
한 해가 이렇게 또 지나갑니다.
여러분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
빠르게 지나간 시간을 다시 돌릴 수는 없지만,
오달레터를 통해 우리의 시간을 다시 되짚어보려고 합니다.
2025년 오달레터는 23회의 발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많은 내용을 다뤘지만, 여러 주제 속에 반복되는 것이 있습니다.
빠르게 답을 내고 흐름을 쫓기보다,
기준을 세우고, 흔들리고, 다시 선택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오달레터에서는
‘우리가 왜 이 질문들을 놓치지 않으려 했는가’를 고민하며,
조직과 사람, 기술의 변화 속에서 답을 찾으려는 여정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2025 오달레터 결산은 그 과정을 돌아보며,
우리가 붙잡았던 질문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들의 고민
기준을 세운 후 흔들림, 그 속에서 발견한 질문들
올해의 오달레터는 많은 변화 속에서도 기준을 잡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우리는 늘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다지곤 하지만,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준을 먼저 세우고,
그 기준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지속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는가?’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그 방향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속도를 내는 것보다 정확한 방향을 잡고 나아가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묻는 대신,
‘잘하는’ 기준을 정의하고, 그 기준이 흔들릴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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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변화가 주는 압력, 그 뒤에 숨은 현실
기술과 환경의 변화는 점차 빠르게 다가왔습니다.
AI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하면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이 조직과 사람에게 주는 압력에 더 집중했습니다.
기술 변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이 실질적으로 조직의 구조와 사람들의 태도를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고,
어떻게 그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I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며, 우리는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던지며, 기술이 바꾸는 것은 단순히 일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와 사람의 역할까지 깊이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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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의 체력, 그 한계와 가능성
하반기 오달레터의 시선은 내부로 더 강하게 향했습니다.
우리는 ‘잘 굴러가는 척’을 하는 조직에 대해 경고하고,
조직과 사람의 체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의 체력, 리더의 역할, 협업의 밀도.
이것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도 의미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달레터는 ‘잘한다’는 말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다시 묻고,
이 질문을 통해 조직의 실제 상태를 점검하려 했습니다.
사람이 버티는 것과 조직이 버티는 것은 다릅니다.
그 속에서 조직과 사람의 체력을 감당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결국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비결이라는 점을 계속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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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줄일 것인가, 무엇을 멈출 것인가
오달레터의 마지막은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장에 대한 이야기보다,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가 중요한 질문이었습니다.
더 많은 기회를 잡기보다는, 줄일 것과 멈출 것을 정리하는 일이 더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는 성장의 속도를 원하지만, 그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체력과 구조가 없다면
결국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5년 오달레터는 그동안 던졌던 질문에 대해
답을 찾기보다는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과정을 이어갔습니다.
2026년에는 그 선택들을 토대로,
어떤 기준으로 갈지, 어떤 속도로 나아갈지,
다시 한 번 조직과 사람을 중심으로 기준을 잡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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